앞으로 자연재해로부터 경남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도내 재해예방사업 124개 지구에 국비·지방비를 더한 총 사업비는 1626억 원 규모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올해보다 35억 원이 증액된 81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재해예방사업에는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및 우수저류시설 등 6개 분야의 124개 지구가 반영됐다.
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과 호우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의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한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우리생활 주변의 재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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