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23일 지역 내 아동센터에 아동들의 수업에 필요한 실내 놀이 교구 세트(금 1천1백만원 상당)를 경산시에 기탁했다.
박미정 경산시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내 놀이 교구를 지원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교구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경산시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물품 지원금은 2016년부터 경산시청 직원들이 가입해 모은 착한일터 모금액인 약 1억 6천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올초 코로나19 예방 물품 전달 등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약 9천 7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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