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으로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 150세대에 물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화순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화순군여성지도자협의회(회장 양경자) 회원 2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물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하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물김치 나눔 행사는 그동안 반찬 지원을 받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화순군여성지도자협의회 한 회원은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을 못 하는 가족들이 많아 조용한 추석을 맞으실 어르신들이 많으실 것 같다. 내가 직접 담근 물김치를 어르신들께 전달하면서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봉사활동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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