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은 근로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인권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새로 지어질 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지상 2층 523.29㎡ 규모로 콩나물 · 두부작업장과 저온저장고, 위생실, 탈의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조리실, 세탁 · 샤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관련 사업비로 지난해 3억 6천 1백만 원을 확보했던 것을 비롯해 올해 추가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반디누리작업장)에는 18명이 입소해 콩나물과 두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관내 식당과 마트 등지로 납품해 연간 1억 2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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