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전주비전대학교 홍순직 총장을 비롯한 보직처장들이 22일 국제협력컨퍼런스룸에서 풍성하고 넉넉한 우리 고유 추석명절의 의미를 담은 추석선물을 유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전주비전대는 추석연휴 기간동안이 코로나19 사태 확산의 또 하나의 위험시기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교직원, 재학생, 유학생들에게 이동자제 등 감염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타 지역 방문이 어려운 유학생들을 위해 국제교류원에서 라면과 즉석 밥, 마스크 등의 생필품 등이 담긴 추석선물을 준비해 기숙사 및 원룸에서 생활하는 200여 명의 유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유학생 컨난(치위생과), 사라생컨(아동복지과), 빤신마이(국제협력기술과) 베트남 유학생 카오쯔언 하이(자동차로봇학과)가 유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홍순직 총장은 "한국에서 추석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추석)만 같아라!' 라는 풍성한 결실의 기쁨과 함께 가장 좋은 시절을 의미한다"며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전주비전대학교에서의 유학생활이 여러분들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가장 보람되고 아름다운 청년시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영선 목사(국제교류원)는 "코로나19로 더 무거운 추석을 보낼 것 같아 작지만 '추석 사랑 나눔'을 준비했다"며 "작지만 정성을 담은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행복한 유학생활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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