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상장동, 한가위 ‘사랑 나눔’ 전개

생활용품·사랑의 연탄 전달 등

강원 태백시 상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영찬, 공공위원장 황지영)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가구에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 협의체는 추석을 앞두고 외롭게 지내게 될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가정위탁 아동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은 생활용품(1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태백시 상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태백시

또한,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으로 발굴한 단절 우려 2가구에 대해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강영찬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나눔과 기부마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적극 발굴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연탄배달, 거주환경 정비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