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가곡면 중심권으로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가곡면 보건지소 이전·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곡면 오저리 81-10번지에 위치한 가곡면 보건지소는 1990년대 지어진 낡고 오래된 건물로 진료공간 협소 및 건강증진실 부재 등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확장이 절실했다.
이에 삼척시는 현재 가곡면행정복지센터 내 창고 부지를 확보, 지난해 6월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를 신청, 9월에 선정되어 국·도비 6억 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4월에 보건복지부 설계심의를 받아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7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전·신축 공사 중인 가곡면 보건지소는 총 1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가곡면 오저리17-5 외 2필지에 연면적 427.08㎡, 대지면적 33,372㎡, 지상2층 규모로 1층은 진료실(내과, 치과, 한방), 건강증진실 등으로 2층은 보건교육실과 공중보건의 숙소 용도로 사용된다.
이번 가곡면보건지소 이전·신축공사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공공보건 환경조성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보건인프라 개선과 확충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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