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의 당내 경선 당시 캠프 관계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1일 복수의 검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전주지법에서 이 의원의 당내 경선 당시 캠프에서 활동한 측근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여론조사에 중복 투표를 권유하는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하는 것은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만 할 수 있다.
검찰은 지난 4.15총선이 끝난지 하룻만에 전격적으로 이상직 의원의 당시 선거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친바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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