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 19로 침체된 시장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특별방역과 함께 예방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코로나19 안심’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과 명절 민족대이동에 대비, 영양군과 영양시장상인회에서는 지역 유일의 전통시장인 영양시장에 대해 특별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추석 명절을 포함한 3주간 방역전문업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주2회 실시하며, 전통5일장(4, 9일)에는 영양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을 포함한 장터거리 방역을 시행해 이를 차단할 계획이다.
영양시장상인회는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과 점포 손 소독제 비치, 분무형 소독제를 활용, 자체 방역을 철저히 해 코로나 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만들기에 동참한다.
그 밖에 전통 오일장 관외 노점상인 발열 체크 및 계도를 시행하며, 깨끗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아케이드 및 내벽(천정) 청소를 추석 전 시행한다.
아울러, 영양군에서는 매년 명절을 맞아 영양군 공직자와 지역 공공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하는 합동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였으나, 이번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진행하지 않키로 했다.
다만,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회복을 위해 영양군에서는 지역 화폐인 ‘영양사랑 상품권’의 추석 전 구매 및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코로나19 안심’ 전통시장 장보기를 21일부터 29일까지 추진한다.
이 기간에 영양군 각 부서와 지역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 일별, 시간별로 인원을 분산, 소규모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하는등 안전한 장보기로 추진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영양군과 상인회에서 함께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환경을 조성하였으니, 방문객들께서는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하시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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