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농민공익수당 지원을 추석 전 지급을 완료키로 했다.
21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올해 전체 농민 5319호에 대해 연간 총 60만 원의 농민수당을 추석 전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신청접수한 이후 전산 입력과 자격 요건 검증 및 이의 신청을 거쳐 당초 예상된 지원 규모보다 439호 많은 5319호가 공익수당 지원 대상으로 확정, 총 32여억 원이 지급된다.
농민수당의 지급대상은 신청연도의 2년 이상 계속해 전북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도내 농지를 1000㎡ 이상 실제 경작하는 농가로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연 60만원 을 일괄 지원한다.
지급방식은 지난 6월에 직접 군민들을 찾아가서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임실군 재난지원금처럼 농민 공익수당을 각 읍면에서 찾아가는 눈높이 서비스 행정으로 추석전에 모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농민수당을 지급받는 농업인은 논·밭 둑 등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비료 및 농약 적정사용 준수, 농업농촌 환경협약 및 실천 등 기본의무를 준수해야 하며, 농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일 경우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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