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안전정보센터가 최근 지역의 교통사고 가해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동해시 안전정보센터는 동해경찰서로부터 범죄(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사건 현장 주변을 모니터링 했다.
인근 CCTV 등을 집중 살펴본 센터는 가해차량이 사고를 낸 후 그냥 지나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주변의 CCTV를 활용해 가해자를 지속 추적해 가해자의 차량번호를 확보, 경찰서 상황실로 연락해 가해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의 관제요원 3명은 동해경찰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동해시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와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 안전정보센터는 923대의 CCTV와 안심 비상벨 198대를 통해 24시간 365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감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255여건의 각종 사건·사고를 경찰서 및 소방관서와 연계해 사전 예방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