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추석연휴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우려해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번 감시활동은 추석 연휴기간 전·중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전(9.21.~9.29.)에는 ▲상수원수계, 시멘트공장·석회석광산 등 주변지역 및 하천 ▲오염우심지역 폐수와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하천주변 무단폐수배출 우심 지역 등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대해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별점검반 2개 반(5명)을 편성해 환경오염 취약업소 중심으로 계도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24시간 운영하고, 상수원수계, 주요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중 고의적·상습적 위법행위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위반사항에 대한 근원적 해결을 위해 위반업소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수시 확인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각종 환경오염사고와 주민생활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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