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영양군 SNS 홍보단 “영양별지기”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특산물 26가지와 관광지 26가지를 제비뽑기 방식 선정하고 기존 고추와 사과뿐만 아니라 커피 등 가공품들과 관광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게 홍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영양군 SNS 홍보단 ‘영양별지기’ 단원들은 모두 청산녹수 영양을 알리는 데 뜻을 갖고 자율적으로 참여, 홍보단 명칭 선정, 활동 방법 논의 등 약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영양을 대표하는 영양 알리미 역할을 준비해 왔다.
‘영양별지기’라는 이름은 ‘영양의 별을 지키는 사람’, ‘영양의 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국내 유일의 국제 밤하늘보호 공원으로 명성이 드높은 영양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지키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단원들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이와 관련 영양군은 이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공식 SNS 홍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들의 구성원의 계정을 통해 홍보단과 함께 활동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들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각자의 개성을 살려 영양군의 특산물과 관광명소,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더 쉽게 전달하게 된다.
홍보단원 전소영 주무관은 “재밌을 것 같다. 나만 알기 아까운 청산녹수 영양의 풍경과 특산물을 친구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영양 별지기 SNS 홍보단 활동이 청정 영양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증가와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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