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시민모니터요원 시민식객단 50인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심식당 지정업소 중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 예방‧확산방지를 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마스크착용 등 지정요건 충족 시 지정된다.
현재 포항시 안심식당은 450여 개로 연말까지 750개소까지 확대할 전망이며, 기 지정업소에 시민식객단 50인이 무작위로 방문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활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평가하고 우수위생관리업소는 블로그 또는 SNS 홍보를 통해 이용 확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민식객단은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올해 3월 선발된 시민 모니터링요원으로, 매월 관내 음식점 약 150여 개소의 위생‧친절‧서비스 평가해 왔으나, 음식점 이용에 따른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심식당 모니터링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식사문화개선과 생활방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며, “덜어먹는 음식문화 확산과 안심식당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외식 기피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영업주와 식당 이용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음식점의 안전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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