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민간 국제교류 협력사업 일환으로 국제 자매도시 필리핀 바기오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녕!! 함께 할께, 사람의 물품나눔’ 행사를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태백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비누, 칫솔, 치약 등 위생용품,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필리핀 바기오시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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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국제교류 도시와의 실질적인 민간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등 교육기관,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에 기부 행사 안내와 참여를 적극 독려키로 했다.
기부 물품은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나눔 상자에 넣거나 태백시자원봉사센터로 기부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품목별로 기부 물품을 정리해 키트를 제작하고 10월 중으로 필리핀 바기오시 사회복지시설에 배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이 주체가 되는 이번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교류 도시와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향후 민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물품 접수부터 전달까지 모두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강원 태백시 음식물폐기물 광역화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김운성)는 17일 황지연못 입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역음식물쓰레기 설치 백지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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