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상 범죄 신고가 주말과 휴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이 19일 내놓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여성대상 범죄' 112신고 접수처리 현황 결과, 일요일에 신고된 접수비율이 전체의 17.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토요일로 17%였고, 금요일이 14.9%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가 전체의 41.8%를 차지했다.
심야시간대인 오전 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신고접수 비율은 19.5%였다.
이 기간 도내 여성대상 범죄 신고건수는 총 3051건으로 가정폭력이 전체의 79.2%인 24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데이트폭력 355건(11.6%), 성폭력 194건(6.4%), 스토킹 86건(2.8%) 순이었다.
이는 전년대비 16.1%가 감소했지만, 스토킹 신고만 41%가 늘어났다.
한편 도내 경찰서별 출동건수는 군산경찰서와 전주완산경찰서, 전주덕진경찰서, 익산경찰서 순으로 1급지 경찰서가 전체 출동의 6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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