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홈술·혼술의 붐과 함께 전통주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 ‘2020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과 연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6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1시간가량 진행된 ‘올해의 우리술 특집’ 1차 방송에서 누적 시청자 1만 명 돌파, 탁주부문 대상 수상작인 ‘대대포’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방송에는 유명 쇼호스트 송희영, 주류칼럼니스트 겸 교수인 명욱이 출연해 전통주의 양조과정, 어울리는 음식 등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특별할인과 구매고객 대상 증정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크리스티안 브루고스가 출연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전통주를 재해석하며 재미를 더했다.
2차 라이브 방송은 18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개그맨 박성광, 전통주갤러리 이현주 관장이 쇼호스트 송희영과 함께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작 ‘모월 인’을 비롯해 추석 차례주로 좋은 약·청주부문 대상 수상작인 ‘천비향’을 포함한 총 14종의 우리술을 판매한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판매망과 소비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우리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촉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이며, 지난 15일에 올해의 대통령상 1개 제품을 포함한 수상작 15개 제품(5개 부문별 3개 제품)을 발표했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통주 종합포털 ‘더술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