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특별감시·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 수계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14일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추석 연휴 전 21일부터 29일까지에는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지정폐기물 처리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하·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염색·도금 등 고농도 악 성폐수 배출업체를 비롯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우려 업체와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감시·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청은 이와 관련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장기간 휴무로 인한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환경오염물질 유출 확인과 방지시설 점검 등 사전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체제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상황실이 운영된다.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하여 오염물질 확산 방제, 오염사고 조사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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