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17일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결핵 조기발견 및 결핵 관리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는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지역(마을회관, 경로당 등)별로 순회하며 흉부 X선 검진과 결핵예방 홍보를 한다. 대상은 결핵 발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의료취약계층이다. 검사결과 유소견자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인 관리 및 결핵 관련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결핵은 우리나라 감염병 중 환자 및 사망률이 가장 높아 결핵 환자 발견사업의 활성화 및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사업을 통해 결핵을 조기발견하고 전염원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지역 내 보건환경개선 및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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