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에 포항지역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 포항시민들이 절망하고 있다”며, “포항시도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행정력과 재정력이 한계에 도달해 태풍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 현실적을 불가능 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촉구문을 통해 “정부는 포항시 피해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라”며, “정부는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생활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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