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전국적인 확산속에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해남군이 전체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
전남 해남군은 코로나 19 관련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은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전체 군민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배부되는 마스크는 KF94 등급으로 군민 1인에게 5매를 배부하게 되며, 추석 전 우편으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35만 개의 마스크를 확보하고, 각 가정별 분류 작업 등을 거쳐 배부할 계획으로, 안전한 명절 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은 상반기에도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각 1매씩을 배부한 바 있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19 전염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마스크 착용으로, 모든 군민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전체 군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해남은 아직 코로나 19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8월 21일자로 실내외 어디서든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오는 10월 13일부터는 과태료 부과 등 미착용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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