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제25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은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1994년 11월)를 계기로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이 연기돼 7월 31일 경북 울진에서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 이후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포상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시는 정부포상 대상자 중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부터 ‘창원시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해양쓰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하면서 경상남도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해양수산부 신규사업인 ‘해양환경지킴이’사업을 추진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획기적 관리체계 전환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양환경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수영하는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와 국내 유일의 도심지 내 연안습지 보호구역인 ‘마산만 봉암갯벌’ 관리사업은 대한민국 해양환경관리 분야의 선진적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창원시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해양환경 개선의 역사를 완성시키도록 더욱 증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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