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유행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청정전북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명절종합대책'에 들어 간다.
도가 밝힌 종합대책을 보면, 이번 추석명절은 '고향방문 자제'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특별방역,안전예방,민생경제,홍보.점검' 등 4대 전략.13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도는 이번 추석명절기간 중에 무증상 및 경로 미확인 확진자의 전파감염과 가족단위 확산 위험이 매우 높다고 보고,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과 함께 도민안전을 전제로 한 민생경제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도는 특히, 생활방역 실천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동시에는 개인차량을 이용할 것을 강조했으며, 자가용 귀성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을 위해 238개 보건진료소 단위로 '방역수칙 준수 이동반'을 운영한다.
비대면,비접촉 안전예방을 위해 시군의용소방대원이 벌초를 대행해주는 안심벌초 서비스를 지원하고, 도내 26개 봉안시설은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운영한다.
연휴기간 공공문화시설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박물관 등 문화시설도 사전예약을 받아 시간별 이용인원이 제한된다.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지난 호우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하고 농민공익수당도 농가당 6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역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 농축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한가위 큰 장터를 여는 등 비대면 온라인 판매행사를 확대한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도민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는 것 만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소외된 계츨을 위한 민생정책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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