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위해 활동할 '소리천사(자원봉사자)'가 대폭 축소돼 활동한다.
16일 개막하는 소리축제에서 활동하게 될 '온택트 소리천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새로운 미디어 온라인 축제에 발맞추기 위해 화상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발대식은 300여 명이 모여 선서와 사진촬영, 교육 및 장기자랑 등으로 화려한 출정식을 올렸던 예년과는 달리 50여 명의 소리천사와 조직위 사무국을 연결한 화상회의 서비스를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안전한 축제와 성공적 축제를 다짐했다.
기존에 300여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모집했던 소리축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미디어·온라인 축제에 맞게 소리천사를 50여 명으로 대폭 축소 운영하게 된다.
50여 명의 소리천사는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올해 축제 주제인 '__잇다(link)'를 몸으로 표현하는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연대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소리축제는 비대면 축제로 전환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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