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가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세미나를 개최하며 신산업 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 지난 14일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자동차부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고용노동부와 군산시 지원으로,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 중 ‘군산형 대체부품 일자리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세미나에는 군산고용위기센터를 비롯해 군산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자동차융합기술원, 글로벌자동차대체부품협의회 등 지역 내 자동차부품기업 20여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발표를 통해 “지난 8일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 민간 사업자를 먼저 선정한 뒤 사업을 추진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받게 됐다”며 “시는 조만간 기본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민간사업자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복합단지 조성 추진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군산 지역경제 및 군산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기존 자동차부품생산기업들의 품질인증부품 생산 시 중고차 수리 시 상당수의 부품이 활용될 것으로 보여 상호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동차부품기업들은 이와 관련해 품질인증부품산업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중고차 수출 전 다양한 부품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이를 품질인증부품으로 대체할 경우 지역 내 신산업으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됨은 물론 군산시 경제 발전 제고 등으로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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