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로 연기된 9월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대신해 35개 마을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9일까지 농업기계 내방수리교육을 추진한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경운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예초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가지고 농업기계수리교육장으로 방문하는 비대면 형태로 운영 될 예정"이며 "복수의 농기계를 가지고 방문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접수된 것은 20여 농가가 농기계 27대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1만원 미만의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예초기의 수리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경제적·시간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농업기계 내방수리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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