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의 50대 여성 판매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4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A모(59·여) 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최근 증상이 나타난 뒤 이날 덕진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현재 A 씨는 음압병실에 격리입원 조치됐으며, A 씨의 남편은 자가격리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2일 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319번지 2층에 위치한 GMB글로벌 화장품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한 이들을 상대로 보건소에 문의한 뒤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재난문자를 통해 전파했다.
전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A 씨와 접촉한 대상자 파악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현재 역학조사 등을 통해 접촉자 및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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