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권역별 재활용품 전담 전용 수거차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실군은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을 권역별로 배치·운영해 각 권역에서 재활용품을 자율적으로 수거하고 공공선별시설까지 운행이 가능토록 했다.
현재 5개 권역은 권역별로 임실읍과 오수, 관촌, 강진, 운암으로 책임 읍·면장제가 시행 중이다.
이에 군에서 일괄 수거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을 제외한 재활용품 등 모든 생활폐기물을 권역에서 능동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셈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생활폐기물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청소행정 권역별 관리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가로청소 전담팀을 구성·운영해 불법투기 폐기물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읍·면 이장회의를 활용해 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거체계 개선 안내 순회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권역별 관리책임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재활용품처리 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도 자원순환률을 높여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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