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 다중집합 장소 등을 대상으로 가을꽃 식재, 제초작업 및 가로수 전정, 공원시설 점검, 조상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예년보다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잡초발생 속도가 빨라 추석을 앞두고 차량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진입하는 초입(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주요 교차로)을 대상으로 풀베기와 가로수 정비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가을꽃의 대명사인 가을국화, 메리골드, 코스모스 등을 주요도로변 교차로, 교통섬 등에 식재할 예정이다.
제초작업 47개 노선 179천㎡와 가로수정비 27개 노선 4,000본, 임도 및 등산로 정비 13개 노선 58천㎡, 월명공원을 포함한 공원129개소를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오는 25일 전까지 정비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정비활동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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