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12일 14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일 13명이 확진된 후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오다 12일 만에 두 자릿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4명(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08명(지역감염 7032, 해외유입 76)이다.
신규 확진환자 14명 관련 먼저 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랑의교회 관련 확진자 누적 55명이다. 특히 동구에서 8명(60대, 남, 1명/50대, 남, 1명/50대, 여, 2명/30대, 여, 2명/20대, 여, 1명/10세 미만, 여, 1명)이 발생했으며, 서구 1명(20대, 여), 수성구 2명(20대, 여/40대, 여)이다.
이어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수성구 거주 50대 남성이다. 자가격리 중 증상 발생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 누적은 18명이며, 참석자 14명, 참석자의 접촉자 4명이다.
다음은 장뇌삼 사업설명회 관련이다.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동명면 득명 1길 106)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 명은 동구 60대 남성으로 대구 중구 장뇌삼 사무실 운영자이며, 또 다른 한명은 수성구 거주 60대 여성이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14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다. 현재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2일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동명면 득명 1길 106)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확진자가 운영하는 대구 중구 장뇌삼 사무실(중구 명덕로 65길 13)을 ‘9월 5일 ~ 9월 11일’기간 방문한 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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