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 신규확진 4명이 발생했으며, 동아메디병원 관련 6차 전수검사 결과 309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동아메디병원의 경우 309명 전수검사는 지난 9일 2명의 확진환자 발생 후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명(지역감염 3, 해외유입1) 이며, 총 확진자수는 7094명(지역감염 7018, 해외유입 76)이다. 이중 해외유입 1명은 북구 거주 10대 남성 외국인으로 지난 10일 인도에서 입국하여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 3명은 다음과 같다. 수성구 거주 10대 여성으로 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랑의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44명이다.
이어 중구 거주 40대 남성으로 발열, 인후통 등의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끝으로 서울 서초구 거주 40대 남성으로, 가족이 거주하는 북구에 방문해 가래, 근육통, 후각소실 등의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수성구 동아메디병원에 대한 6차 전수검사 결과 309명(직원 84명, 환자 225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대구시는 12일 발생한 신규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이어 경북 칠곡 장뇌삼 사업설명회 등 밀폐된 실내 모임과 행사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다고 우려를 밝혔다.
더불어 지난 2일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동명면 득명1길 106)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는 즉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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