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CCTV 관제요원 신고 ‘차량털이 절도용의자’ 현장 검거

대구 달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의 신고로 인해 차량털이 절도용의자가 11일 범행 현장에서 검거됐다.

달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 이모씨(54세)는 11일 오전 3시42분께 논공중앙시장 부근(논공읍 북리 824-24)에서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차량 내부에 있던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달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달성군

해당 관제요원은 사건 발생 시 피혐의자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곧바로 112에 신고 후 주변 CCTV를 탐색해 용의자의 경로를 파악해, 출동한 경찰이 피혐의자를 검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달성군 CCTV 관제센터는 현재 1600대의 CCTV가 연계돼 있으며, 34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사건 및 사고 발생 시 즉각 112와 119에 신고하여 각종 범죄 및 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달성군 통합관제팀장은 “달성군 CCTV 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절도 및 폭행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CCTV 확충 및 안전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