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지역사회 재활의료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우수 의료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1학년도에 작업치료학과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작업치료란 신체적, 정신적, 발달과정 등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과 각종 질병 및 질환 등으로 일상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사회적응과 치료적 활동을 제공한다.
보건의료의 전문분야로 작업치료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전망이 밝다. 작업치료학과는 2021학년도에 수시 18명, 정시 2명 등 총 20명의 학생을 모집했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습실 등 최신 기자재가 구비된 강의실과 경남·부산을 비롯한 전국 단위의 임상연계 현장실습, 해외연수프로그램, WFOT(세계작업치료사연맹) 인증 기준 교육과정 등을 통해 현장형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은 매년 12월에 시행되는 국가시험을 통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작업치료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향후 대학병원·재활병원·보건소·치매센터·복지관·특수학교·각급 공단 및 보건직 공무원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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