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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녀 춘양그림 철거하라' 논란...철거 결정으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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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녀 춘양그림 철거하라' 논란...철거 결정으로 일단락

남원시, 광한루원 춘향영정 친일잔재 일환 철거 예정

▲10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광한루원 내 춘향사당 춘향영정을 친일파 논란을 지핀 김은호 작품(1962년·완쪽)을 철거한 후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새로운 춘향영정에 대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남원시

조선 중기(1170년 문종 24)때 건립된 광한루원이 최근 전북 남원시민단체로부터 '춘향영정 친일 영정' 논란이 계속되자 남원시는 춘향사당 내 춘향영정을 친일잔재 청산 일환으로 철거하기로 10일 결정했다.

남원시는 철거 이후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춘향영정 교체에 대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춘향영정은 1961년 이당 김은호가 그린 영정으로 5.16 군사혁명 정부의 송요찬 내각 수반이 기증한 것으로 원본은 향토박물관에 보관돼 있으며 복사본을 춘향사당에 봉안해 왔다.

그러나 김은호 작가는 2002년 발표된 미술분야 '친일파 708인 명단'에 포함되며 논란을 지폈고,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705인(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명단에 올랐다.

한편 가칭 '남원친일청산 시민투쟁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광한루 정문에서 '왜녀 춘향그림 철거 및 규탄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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