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U-18팀인 전주영생고가 팀 창단 사상 처음으로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는 10일 충북제전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대통령금배 우승을 차지했다.
영생고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예선 1·2차전에서 여의도고와 뉴양동FC를 각각 3:0, 4: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한 영생고는 16강전에서 항공고를 4:0으로 물리친 뒤 8강에서 의정부FC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8강전까지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준결승에 오른 영생고는 청주대성고와 맞붙어 실점을 허용했지만, 4대1로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한 뒤 경기 계명고와 맞붙어 3대0으로 완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영생고는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에 박채준, 최우수선수상에 강영석, 공격상에 이성민, 득점상에 이준호 선수가 각각 선정됐으며, 최우수감독상에 안대현 감독과 최우수코치상에 정부선 코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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