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 낙과와 사과나무 도복 같은 시설하우스 파손 농가에 긴급 복구에 나섰다.
시는 이번 연이은 태풍으로 사과 낙과 400헥타르, 사과나무 도복 6.7헥타르, 시설하우스 56동(4.0헥타르)이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밀양시청 공무원 210명, 경상남도 공무원 60명, 경상남도의회 30명 및 기관단체 30여명의 지원을 받아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한 박일호 시장은 “복구에 참여한 경상남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를 본 농가에는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신고를 받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