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전통공예공방이 우수 숙련기술자와 한국화 명인 등 2명을 배출하면서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
10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 전통공예공방 김상곤 도예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2020년도 '우수 숙련기술자'에 선정됐다.
우수 숙련기술자는 대한민국 최고 장인인 대한민국 명장으로 가는 중간단계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해당 분야에 7년이상 근무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또 석채화를 통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보석화 공방 김기철 화백은 한국문화예술진흥회로 부터 한국화 명인으로 선정됐다.
무주 전통공예공방은 이러한 장인의 혼을 담은 창작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무주를 대한민국 전통공예 장인들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이번 장인들의 수상을 계기로 해서 당초 취지를 살릴 무주군 공예산업의 홍보 및 운영방법과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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