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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대옹달샘봉사단 천사의 땀방울 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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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대옹달샘봉사단 천사의 땀방울 흘리다

매주 3회 건강한 먹거리 봉사의 숨은 공로자들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 서산시대옹달샘봉사단이 푸드뱅크차에서 기부된 식재료를 내리고 있다 ⓒ프레시안(백승일)

서산시대옹달샘봉사단(단장 김영선)이 지난 9일 오후 4시 충남 서산시 안견로 214번지 서산카리타스농수산물지원센터 앞에 모여 천사의 땀방울을 흘렸다.

옹달샘봉사단은 2018년 11월 11일 창립되어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다.

특히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약 2년여에 걸쳐 매주 3회 서산카리타스농수산물지원센터(소장 윤여창)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과 어린이 약 3000여 명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 취약 계층이 행복 포인트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행복 푸드마켓도 기획하고 있다.

더불어 이동을 못하는 분들을 위한 이동형 트럭도 운행할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이런 소식을 접해서인지 이날 봉사활동에는 맹정호 시장과 사회복지과, 농식품유통과가 방문해 복지전달 체계의 지속 발전 가능한 개선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맹정호 서산시장이 김영선 서산시대옹달샘봉사단 단장과 윤여창 서산카리타스농수산물지원센터 소장과 지속 발전 가능한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대화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백승일)

김영선 단장은 "먹거리 보장은 행정만의 것도, 특정 복지 기관의 몫도 아닌 우리 시민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시민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봉사단 관계자 A 씨는 "옹달샘봉사단 활동에 숨은 공로자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라며 이분들이 없었다며 서산에서 이런 봉사활동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천안·부산·경기도 등에서는 일주일에 최소 3회 정도씩 기부 물품이 들어오는데 정작 지역 내에서는 1년에 2~3번 기부가 들어오는 실정"이라며 "지역 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푸드마켓 신설의 필요성을"강조했다.

한편 서산카리타스농수산물지원센터는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 공헌 부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전국에서 기부받은 물품을 푸드뱅크 차량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기부된 물품을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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