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을 맞아 ‘2020 해남 북 페스티벌’이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이어진다.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봄부터 미뤄진 독서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헌 책 다오, 새 책 줄게’ 책 교환전은 현장에서 책을 바꿔가던 방식에서 교환 도서를 먼저 기증하고, 오는 10월 중 도서관을 방문해 다른 책으로 교환해 가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환 도서 접수는 문화예술회관 앞 부스로 방문하면 된다.
제28회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와 신규 유아·어린이 도서관 회원에게 북스타트 꾸러미를 제공하는‘북스타트, 생애 첫 도서관’문학자판기를 체험하는 ‘하루 한 조각 독서’ 등 독서장려 행사와 함께 조물조물 원데이 클래스, 3D VR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9월 중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그림책 원화 감상과 ‘세계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 그림책 100선’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각종 이벤트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책 읽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는 ‘책 읽는 해남’ 독서 사진전과 ‘해남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책 속에 답이 있다! 낱말 퍼즐’ 행사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많은 군민들이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시기에 무엇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책’이라는 매개체에 눈을 돌려 피로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행사 안내는 해남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예술과도서관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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