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 예방복구를 위해 총 629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제시는‘2020년 제2회 추경예산보다 629억원(6.6%) 증가한 1조 175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 편성을 확정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어렵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된 행사 축제의 경비 등을 세출 조정해 위축돼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제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24억원, 희망일자리 사업 17억원, 방역 대응(비대면 안면인식 발열체크 시스템 구입 등)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집중호우와 태풍피해 예방복구를 위해, 백구 마산 배수장 신설공사 10억원, 여수해지구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5억원, 재난예방 정비사업 2억원 등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정부 뉴딜정책과 관련한 김제형 뉴딜 사업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33억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12억원 ▲전기화물차 전기굴착기 구매지원 등 18억원 등이 있고, 필수 현안사업으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382억원,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 26억원, ▲청년 경영실습농장 조성 21억 등이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집중호우와 태풍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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