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군민공감 소통화합’의 군정목표를 이루기 위한 9월 소통군수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소통군수실은 거창읍 월천권역 주민 대표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천권역 활성화 방안과 주민 지원사업에 대한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 대표들은 “월천권역 주민들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수십 년간 사유재산의 상대적 가치 저평가와 행위 제한에 따른 건축물의 용도 제한 등 각종 불이익과 불편함을 고스란히 감수해 오고 있다.
희생과 불편을 감수하는 월천권역 주민들을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주민 위로 사업, 동산마을 개발, 트레킹 코스 설치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우선적으로 배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생활 불편과 희생을 감수하는 월천권역 주민들에게 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건의한 내용 중 단기간에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추진하고, 동산마을 개발과 같은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월천권역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구인모 군수의 소통군수실은 장기민원, 복합민원, 미래 거창발전을 위한 제안 등 군민의 삶의 소리를 직접 듣고,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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