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딸기 정식 적기인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함양군내 딸기 주산지를 중심으로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한 첫 시작인 정식(모종옮겨심기)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건전묘 정식 및 정식 후 관수, 비배관리 등 딸기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농가 현장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딸기 정식묘는 4~5매 전개엽, 관부직경 1센티미터 전후 묘령 50~60일 묘가 건전하다. 묘 수령 후 탄저병 및 응애 방제 약액에 묘를 3-5분간 침지한 후 정식해야 하며, 정식 전 화아분화 진행 상태를 확인하여 분화 이후 정식 해야한다.
정식 후에는 반드시 호스를 이용해 위로 물을 뿌리고 다시 한 번 잘 심어야 한다.
군는 “올해는 장마기간이 길고 8월 이후 폭염이 지속되는 등 예년과 많이 다른 기후로 인해 농가들의 걱정이 많다”며 “정식 후 활착 및 병해충 방제 관리 등 농가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의 딸기재배 농가는 100여 농가 52헥타르 내외 규모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함양 딸기는 지리산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게르마늄 성분의 토양과 풍부한 햇살을 먹고 자라 풍부한 과즙과 치밀한 과육으로 씹는 맛이 일품이며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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