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조달청 주관 ‘2020년 제2차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공모’에서 선정돼 혁신시제품인 LED터널조명을 설치하고 제품 성능테스트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으로 조달청이 구매한 제품을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창원시 혁신시제품 등록업체는 LED등기구와 LED바닥신호등을 생산하는 2개 업체다.
A사의 혁신시제품은 빛공해방지용 LED등기구로 안민터널 노후조명 개선사업에 5억 원 규모의 터널등 1000개가 조달청과 혁신기업과의 구매계약을 통해 창원시에 테스트 용도로 제공된다.
B사의 혁신시제품은 안전이 강조된 LED 바닥형 보행신호 보조장치로 지난 2월 테스트기관에 선정돼 1억3천만원 상당의 바닥신호등을 합포초등학교 앞 등 5개소에 설치된다.
이처럼 혁신기업과 테스트 수요 매칭을 통해 조달청 예산으로 혁신시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초기 판로개척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받고 테스트 수행기관인 창원시는 6억3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혁신시제품 등록을 위해 지역 업체에 조달참여 안내와 홍보를 강화와 함께 혁신시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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