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원광대학교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충남 보령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전날인 7일 심부전 시술차 원광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전날 오전 순환기 외래에서 진료를 받고, 심장 관련 검사를 받은 후 병동에 입원했다. 입원 당시 확진자에게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입원 다음 날인 오전 발열 증세가 나타나 병원 자체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광대병원측은 확진자가 입원해 있던 병동을 즉시 폐쇄조치했다.
또 보건당국은 현재 병원에서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확진자는 전북 95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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