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 전북민중행동이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전북민중행동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앞에서 이스타항공 노동자들과 함께 대규모 정리해고 통보를 규탄하고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스타항공은 전북 전주를 지역구로 한 이상직(더불어민주당·전주을) 의원과 그 일가가 실질적 오너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이상직 의원은 물론, 정치권과 정부는 말로만 고용안정을 이야기 할 뿐 집권당 국회의원이 오너로 있는 회사의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에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은 "이상직 의원의 무책임한 작태를 규탄하고, 정리해고 중단과 이상직 일가 사재출연, 정부여당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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