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경찰서(서장 김찬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 40개소에 경찰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전단지 2000매를 배부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최근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게 한 후, 가로채는 수법 등의 서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금융 창구 근무자에게 '특히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할 인출자'를 눈여겨보고 112신고를 당부하는 공문도 함께 발송했다.
또한 완도군과 한국해운조합 완도지부와 협력하여 완도군청 전광판,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전광판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지역 인터넷 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와 SNS를 이용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김찬수 완도경찰서장은 “금융·공공기관이라면서 대출 조건으로 현금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이다”고 강조하면서 “의심나는 전화는 바로 끊고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