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역 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석 명절 위문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내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가운데 월남전 참전자 및 무공·보국수훈자 85명에 대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 들이기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영월군은 지난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운동을 벌여 독립유공자 8명, 국가유공자 중 6·25 참전자와 상이군경 240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2019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보훈영예수당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 ‘영월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중 배우자 수당 조항을 신설해 참전유공자 사망 시 수당을 배우자가 수령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군민의 예우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높이 평가받아 지난 7월 호국보훈의 달 국가보훈처장 대외 유공인사 표창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유공사업과 지원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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