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9억 원(총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7일 영월군에 따르면 전국 33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농식품부는 대면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영월군을 포함 최종 2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함께 만나는 지역공동체(네트워크 활성화), 함께 만드는 으뜸장류 프로젝트(상품연구, 통합브랜딩 개발) 등이다.
또한, 장류 제조기반 고도화(장류마을기업 시설장비지원, 장류연구), 함께 행복한 신바람 프로젝트(장류문화거리, 문화축제)라는 총 4개의 분야로 추진된다.
‘장류 1번지 영월’을 모토로 전통장을 생산하는 농가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민간 조직체계 강화, 역량강화 교육 등 안정적인 생산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월농협의 전문 유통망, 가공기술 등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판매·홍보해 영월 장류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하는 주요 사업으로 농가, 중간지원조직(농협, 대학, 산업진흥원 등), 군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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