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8일부터 생후 6개월~만18세,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가을·겨울철 코로나 19와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을 대비해 만 13~18세와 만 62~64세까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다.
또 국가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만50~61세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자에 대해선 전라남도가 무료접종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보건소와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초반 환자 쏠림을 예방하고 안전한 접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상자별 접종 기간을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접종대상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비롯 손 소독 실시,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접종 기관에서는 예진 의사 1명당 1일 접종 인원을 100명 이하로 제한해 혼잡을 피하도록 했다.
또한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접종이 가능하며,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및 사전예약제 운영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 집단생활이 잦은 학생들은 꼭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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