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염규성)은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에 실시하지 못했던 영어교실, 한글교실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7일부터 비대면(줌, 라이브톡, 전화 등)을 통한 방식으로 12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안전하게 수강하며,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줌, 라이브톡 등에 접속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한글교실, 생활 한문, 치매 예방, 일본어 교실은 찾아가는 교실을 운영해 자료 배부 및 강사의 전화 통화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수업을 통해 다양한 정보 전달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일상의 스트레스와 우울한 심리상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연 조율복지팀장은 “2020년 2학기 평생교육 비대면 개강을 통해 장기간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 분들의 평생교육 욕구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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